지금 VR EXPO 2017 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VR EXPO 2017 현장에 있습니다.

코엑스 3층 D홀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현재 2시인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 둘러보다 놀라운건 여성분들이 많이 있다는거에 놀랐습니다.

남성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시회 일거라 생각했는데 여성분들이 거의 40% 차지하는 것입니다.

이제 VR 이 남녀를 안가리고 즐길 거리가 되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업체가 그렇게 많은건 아닙니다.

아니면 제가 전자전 같은 큰 전시회만 보다가 그런지 약간 적어 보였습니다.

위 사진중 왼쪽위가 업체가 거의 다 보이는 사진 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업체는 THIRTEEN FLOOR 라고 영화 13층의 이름을 딴듯한 업체가 줄이 가장 깁니다.

SK에서 지원하여 만든듯 한데 체험의 내용은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를 4D 체험할수 있도록 한것 입니다.

지금은 줄이 주변 한바퀴를 돌고 있는데 오늘 다 타실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4명이 대략 3-4분 정도 타는것인데 기다리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리네요.

저도 체험을 해봤는데요. 화질이 좋습니다. 무슨 장비로 찍었는지 궁금했지만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직접 놀이 공원을 안가고도 이런 실감나는 체험을 할수 있다는게 이제 미래가 다가오고 있는듯 합니다.

장비는 기어VR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극장에서 4D 체험할때 사용하는 의자와 바람이 불어오는 장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볼만은 하지만 오늘은 아닙니다. 이거 기다리다 오늘 시간 다 지나갑니다.

오늘 이곳에 와서 기어VR 오큘러스 바이브 PSVR 그외 중국에서 만들어진 장비들을 착용해 봤는데요.

재미 있는 체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중에 가장 재미있었던것은 PSVR을 착용하여 해본 게임 이었습니다.

이름은 모탈블리츠(Mortal Blitz)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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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요 

모탈블리츠(Mortal Blitz)는 아케이드 게임센터에서 실제 총기와 유사한 모양의 컨트롤러를 들고 즐기던 건슈팅 게임을 VR 플랫폼에 적용하여 새로운 느낌의 '1인칭 VR 액션 슈팅' 으로 재구성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전직 정부 소속 정예 부대 출신의 '유헤이'가 되어, 정부의 테라토마[Teratoma] 말살 계획에 숨겨진 사악한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레지스탕스 멤버인 '레이첼'과 '맥스' 와 함께 전투를 벌이면서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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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R 과 무브 컨트롤러를 처음 사용해 봤는데요. 그동안 어느정도 느낌일지 궁금해 하던 찰나 이게임과 함께 경험했습니다.

무브 컨트롤은 부드럽게 잘 작동하고 게임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더군요. 카메라가 있어서 현재 저의 위치가 체크되어 게임속에서도 단순히 고정된 자세로의 게임이 아니라 움직임이 체크되는 게임이 가능하였습니다.

어떤 말이냐면 예를 들어 벽뒤에 숨어있다가 머리만 빼꼼히 내밀어서 볼수 있는게 게임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앉아 있다가 장애물이 생기면 서서 그 장애물을 넘어서 볼수 있는 그 게임속이 정말 생생하군요.

기존에는 PSVR을 체험해볼수 있는곳이 없어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이제 적극적인 구매를 고려해야 할듯 합니다.^^;;

바이브로 총 쏘는 게임도 체험해봤는데요 이것또한 위치를 인식하여 제가 움직이면 게임속에서도 움직이는게 참으로 재미 있었습니다.

게임 자체가 약간 정교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체험을 하다 조금 문제가 있는것이 아직은 모든것이 유선으로 처리되고 있어서 활동성의 문제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한 부스에서는 무선으로 고속의 데이터를 처리할수 있는것을 광고하는 회사도 있었습니다만 아직 적용된 기기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VR이 아직은 표준이라고 해야 하나? 대표적이라고 해야 하나? 정해진 것이 없는 한참 발전하고 있는 시기여서 하드웨어도 소프트웨어도 발전의 방향이 무궁하여 재미있는 재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상상하는 많은 것들이 만들어지고 적용되어 지는 모습이 아주 멋지고 흥분되는 느낌입니다.

내일까지 EXPO 의 기간이서 혹시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참석하여 즐겨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럼 저는 다시 한번 둘러보고 집에 들어가겠습니다.